KTX 타고 부산으로 Go~ Go
부산 1일차
부산역 도착 하자마자 렌트해서 점심 먹으러 기장 연화리 해녀촌으로 출발~
해산물보다 전복죽이 정말 끝내줬습니다. 전복죽 때문에 다시 가야한다는~
배를 채웠으니 바로 옆에 있는 해동 용궁사로 Go~
부산의 바람이 좋아 해동 용궁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멍 때려주니 세상 근심 다 사라지는 듯~
기장미역 산다고 기장시장에 가서 호떡이랑 떡볶이 먹으며 미역과 다시마, 멸치 잔뜩 사고,
멀리 다리 건너 감천마을로 갔습니다.
어린왕자와 사진 찍으려는 연인들이 줄이 너무 많이 포기하고 사람없을 때 어린왕자와 여우만 살~~짝 찍고 왔네요.
오랫동안 줄서서 찍으려니 한장이라도 좋은 사진 남기려고 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적당히 찍어야지
한 커플이 포즈 5~6번정도 취하면서 찍는데 참~~기다리려다 지쳐서 발길 돌리고 말았습니다.ㅠㅠ
국제시장 구경하고 자갈치 시장에서 회포장하려고 자갈치시장으로 출발~~
연예인들이 많이 먹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...한번정도 먹을만 하고 그렇게 맛있다는 아이였어요.
국제시장은 거의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아서 구경은 제대로 못했지만,
영화에서 봤던거랑 좀 다른 느낌이라 실망했습니다.
그냥 남대문 수입상가 같은 느낌이랄까....
국제시장쪽에서 주전부리를 많이 해서 회는 광어,우럭 한마리씩만 해서 숙소에서 간단한 술안주로 샀습니다.
자갈치시장 입구에 길가에서 엄청난 쥐 몇마리를 봤더니 담에 자갈치시장을 다시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.
얼마나 잘 먹었는지 쥐 크기와 비둘기 만하다고 해야할까요...정말 징그러웠어요...ㅠㅠ
숙소가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해운대로 Go~~
해운대에서 공연도 많이 있더라구요.
어떤 남자분이 바이올린 연주를 했는데 정말 운치있었어요.
그냥 숙소로 들어가기 싫어서 우린 웨스턴비치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또 숙소에 가서 회와 소주 일잔 했습니다.
아침 8시 서울역에서 출발했는데... 정말 알차게 하루를 보냈네요.^^
'개미마음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남 순천 갈만한 곳 선암사 (0) | 2024.12.01 |
---|---|
1박2일 부산여행 - 2일차 (0) | 2019.09.27 |
따릉이로 한강 로드 (0) | 2019.09.03 |
속초 당일치기 : 봉포머구리 (0) | 2019.07.28 |
감악산 출렁다리 (0) | 2019.05.19 |